수도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를 대체 할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자사업으로 주변에 조성중인 산업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본 도로가 개통될 시에 물자수송 및 근로자 출퇴근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는 지난 2012년 고덕국제화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에 따라 민자사업으로 추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난항을 겪다 지난 20년 10월 실시계획이 승인 돼 20년 12월 10일 8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공사기간은 48개월로 오는 2024년 12월 개통예정이며 완공 후 평택동부도로 주식회사가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본 도로가 갖는 의미는 평택 오산의 연결뿐 아니다. 용인~서울 광역간선도로망 확보로 서울 헌릉 나들목까지 연결되어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약 30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일일 이용차량 130만대를 초과하는 경부고속도로 차량의 분산을 도모해 광역교통망 개선의 효율적 대안으로 기대감이 크다.

이에 발맞춰 천안시는 성환~평택시 소사 국도1호선 우회도로 본격 추진하고 2022년 착공,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함과 동시에 남북축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공주~천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조속 추진을 의원 간담회를 통해 건의했으며 향후 본 도로가 완공될 경우 공주-천안-평택-오산-용인-서울로 이어지는 쾌속 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고덕삼성전자, 아산삼성디스플레이시티와 천안북부BIT산업단지등이 수혜를 볼 예정이다. 현재 고덕 삼성은 지속해서 증설 중에 있으며, 아산삼성디스플레이시티는 13조원을 예정대로 투자 한다고 밝힌바 있다.

천안북부BIT산업단지는 현재 분양 중에 있다. 천안북부BIT산업단지는 천안시가 지분40%를 투자해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개발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3섹터방식)으로 이뤄지며 주요유치업종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