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기업은 대출·투자·보증 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 대상 기업 선정을 공고하고 2021년도 신규 선정을 위한 절차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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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이후 정부는 2차례에 걸쳐 279개 기업을 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 중 자금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 정책 금융기관 등을 통해 약 60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국가대표 혁신기업 선정에 적극 참여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가진 200개 이상 중견·중소기업을 선정,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 승인,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산업 정책적 측면에서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기업에게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부처 별로 실시하는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책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고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지원 대상기업 최종 선정은 민간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확정될 예정이다.